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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5G폰 V50 사용시작

아이폰만 계속 써오다가 이번에 엘지 V50을 한 대 더 사용하게 됐습니다.

사용한 지 5일 되었는 데... 기계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용자 감성 측면에서 상당히 만족감을 얻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가 익숙하지 않아서 헤매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일이겠지만,

iOS에 익숙한 입장에서 보면 뭔가를 계속 만져줘야 하는 점이 번거롭기는 하네요. 

화면 한 개를 더 쓸수 있는 듀얼 스크린 케이스는 쓸모가 많네요.

노트북에 모니터 물려서 다중 작업하는 것 하고 똑같은 확장성을 스마트폰에서도 구현할 수 있더라고요.

화질은 압권입니다. 휴대용 올레드 TV 한 대 생겼어요.

<기묘한 가족>, <존 윅>을 스트리밍으로 봤는 데 6.4인치 화질이 32인치 HD TV 화질보다 좋네요.

5G 기지국이 아직 부족해서 그런 지, LTE로 잡혔다가 5G로 잡혔다가 오락가락하고 있긴 한데,

기지국이 하루에 30개 정도 씩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까 5G 서비스는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본 제품 스마트폰이 너무 잘빠졌습니다. 듀얼 스크린 케이스 끼우기가 아쉬울 정도로 잘 빠졌네요.

사용기는 차차 올리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