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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엘지V50과 아이폰 SE 사진 비교

 

 

 

 

아이폰SE 2세대 사전예약(~5월 5일) - 나 만을 위한 쇼핑 천국

성능은 아이폰 11! 디자인은 아이폰8! 카메라는 아이폰 XR! 가격은 아이폰SE 1세대. 아이폰의 모든 것을 담아낸 아이폰 SE 2세대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3년은 업데이트, 보안, 배터리 걱정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SE 2세대입니다.

threepure.com

 

2년 반 정도 된 아이폰과 최신 V50의 카메라를 비교했습니다.

스펙은 엇비슷합니다.

V50 1,200만 화소 / 4K 60프레임.

아이폰 SE 1,200만 화소 / 4K 30 프레임.

이렇게 보니까 아이폰의 고사양 스펙 사랑은 보급형 아이폰으로 장사하면서도 변함이 없네요.

차이는 아이폰이 외눈박이인 반면, V50은 눈인 세 개입니다.

눈이 세 개라서 그런 지 저조도에서 셔터랙도 거의 없고, 뭐 그냥 피사체 잡고 툭 터치하면 손떨림 없이 잘 찍힙니다.

 

아이폰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의 색 표현력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선호하는 색감과 질감을 보여줍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의 쨍하고 선명한 색 표현과 비교해 보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SE보다 월등히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보이고 있는 XSXR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아이폰의 정체성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색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블로그에 막 찍어서 올리는 사진들 보면 XSXR로 찍은 사진들을 누가 봐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임이 티가 납니다.

현재 엘지 V50을 같이 사용 중인데,엘지 스마트폰이 카메라와 사운드를 내세우고 있죠? 이런 정체성은 기종 성능을 비교해보고 싶은 욕망에 불을 지르죠.

엘지 폰을 처음 사용하는 데 다가, 안드로이드는 익숙하지 않아서 V50 카메라 만지는 것이 낯설기는 하지만 첫 인상은 '이거 저거 신경 안쓰고 그냥 찍고 싶은 피사체에 툭 찍으면 되는' 간편함을 기능으로 담고 있네요.

V50에서 볼 수 있는 특징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능성

일단 카메라의 똑똑함은 2년 된 아이폰이 따라가질 못하네요.

AI모드에서는 인물, 나무, , 음식 등으로 인식을 하고 이에 맞춰서 화이트 밸런스,화각 등을 알아서 조절하더라고요.

편리하긴 한데, 반면 여러 설정을 맞춰가며 찍는 손맛은 스마트폰에 양보해야 합니다.

AI가 가끔 헤맬때도 있긴 합니다. 팔에다가 바디 스크럽을 문질문질한 후 찍었더니 음식으로 인식하더군요. 아마도 샐러드 이미지로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2.     화질

1200만 화소까지 인식이 됩니다. 동영상은 4K 60 프레임을프레임을 담을 수 있네요. 화소 수가 높아질수록 화질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하더라도 이미지의 품질이 어느 정도는 유지가 됩니다.

저장용량만 문제가 없다면 4K 60 프레임(UHD)으로 동영상을 찍어 보세요. 1080P로 찍은 것 하고는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럼 눈으로 사진을 직접 보세요.

 

1번 퀴즈! 아래의 사진에서 아이폰 사진을 찾아보세요.

 

 

 

2번 퀴즈! 아래의 사진에서 V50 사진을 찾아보세요.

 

 

아래의 사진에서 아이폰과 V50 사진을 구분해 보세요.

위 - V50. 아래 - 아이폰 SE

 

위 - 아이폰 SE. 아래 - V50

 

 위 - V50. 아래 - 아이폰SE

색감 차이가 분명하게 있죠?

그럼 이쯤에서 아이폰 사진 찾기 퀴즈와 V50사진 찾기 퀴즈의 답은 대충 파악하셨을 겁니다. 

1번 퀴즈 정답 - 전부 아이폰 사진입니다.

2번 퀴즈 정답 - 전부 V50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사용해 와서 그런지 색감은 아이폰이 눈에 익숙하고 편한 데, V50은 눈에 띠는 특징이 있더군요. 

 

- V50 카메라 특징

"특정 환경에서 뛰어난 기능"

V50의 색감과 센서는 특정환경에서 기능적으로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조도에서도 카메라가 헤매지 않고 초점도 잘 잡고 셔터랙도 없이 바로바로 찍어내더라고요. 셀카, 블로그용 사진, 조명이 일정치 않은 환경 등에서 아무렇지 않게 잘 잡아 냅니다. 

 

3. 활용성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사용 환경의 차이입니다.

4인치 LTE폰과 6.4인치 5G V50의 사용 패턴이 확실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V50을 통해서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1,200만 화소와 4K 60 프레임 동영상을 지원하는 V50으로 무엇을 할까요?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맛집, 여행,생활정보 등을 올릴 때, 기존의 4세대 네트워크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가 되겠죠? 아직 기지국이 많지 않아서 20배까지는 안된다고 하네요.)로 대용량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재생을 하게 되겠죠.

5세대 통신이 보편화되면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보다는 4K 영상을 올리는 쪽으로 추세가 변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4K 60 프레임 기준으로 1분 정도의 영상의 파일 용량은 대략 350MB 정도 되거든요. 10분 분량이면 3.5GB 정도 됩니다. 업로드의 접근성 보다도, 대용량 파일의 재생은 아무래도 LTE보다는 5G가 트래픽 부하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5G폰은 엘지 V50과 갤럭시 S10 2 종인데, 양 제조사의 5G폰 제품 라인업 확장 및 기타 제조사가 출시하는 제품에서 카메라 성능을 눈 여겨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엘지V50과 아이폰SE의 카메라 비교를 마칩니다.